해돋이 명소 베스트 & 일출 일몰 명소 베스트
해마다 연말연시가 되면 해돋이를 보기 위한 여행을 가게 됩니다. 날마다 떠오르는 태양이지만 이 하루만큼은 우리 모두 저물었다 다시 떠오르는 태양에 특별한 의미를 담기도 하고, 마음의 소원을 빌기도 하는데요. 아마도 지나온 한 해가 아쉽기 때문일 겁니다. 오늘은 우리나라 해돋이 명소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순천만습지 [전남 순천시 순천만길 513-25]
S자 곡선 너머로 지는 해를 볼 수 있습니다. 순천만 습지의 일몰은 매우 서정적이고 차분합니다. 일몰을 마음껏 보시려면 용산전망대까지 오르셔야 합니다. 습지에서 전망대까지 1시간가량 걸어 올라가셔야 해요. 가파르지 않은 길과 조금 가파른 길이 두 갈래로 나눠져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 진도 셋방낙조 [전남 진도군 지산면 셋방낙조로 148]
많은 사람들에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낙조라는 평을 들었던 곳입니다. 다도해를 품은 진도의 가학리 앞바다에 해가 넘어가는 모습이 장관입니다. 잠두도. 고섬. 주지도, 솔섬 등에 많은 섬 사이사이로 태양빛이 내려앉을 때 변해가는 색상들이 긴 여운을 주는 곳입니다. 해안가 도로변 길에 일볼을 볼 수 있는 전망대도 있습니다.
3. 해남 땅끝마을 [ 전남 해남군 송지면 땅끝마을길 60-28]
땅끝마을의 이름처럼 말 그대로 땅 끝에서 일몰과 일출의 경관을 볼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최남단 좌표에서 해가 지는 모습을 본 후, 다시 태양이 떠오르는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땅끝 전망대에서 마을과 남해안 경치를 한번에 볼수 있기때문에 평소에도 많이 찾는 장소입니다.
4. 변산반도 채석강 [전북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
서해안에는 멋진 낙조들이 많습니다. 그 가운데 3대 낙조 가운데 하나입니다. 서해바다로 태양이 일몰 되고 수평선 아래로 붉은 태양이 천천히 사라져 갈 때 주변의 채석강의 층층 벽사이에 태양빛이 서서히 어둠에 가라앉는 모습이 장관입니다. 태양이 지고 난 뒤에도 절경입니다. 하늘 위에 번져 있는 노을빛이 매우 환상적입니다.
5. 정동진 해변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리]
일출 여행하면 모두가 손을 꼽아 이야기하는 장소가 바로 정동진입니다. 연말연시 여행지 뿐만아니라, 평소에도 바다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지요. 멀리 보이는 수평선 위로 태양이 떠오르면 주변에서 환호성이 떠져 나옵니다.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보니, 해변 주변으로 식당과 숙소가 밀집되어 있고 정동진역과 모래시계 공원 등등 볼거리가 많은 곳입니다.
6. 포항 호미곶 [경북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대보리 225-2]
호미곶은 손바닥 안에 태양을 집으려는 '상생의 손' 동상이 있는 곳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청동으로 만들어진 손은 오른손은 바다에 왼손은 해맞이 공원에 위치해서 두 팔을 벌린듯한 모습으로 세워져 있습니다. 이곳의 일출 풍경도 색다르지만, 해돋이 광장에서 매년 축제를 하는데 볼거리 먹거리도 많습니다. 포항시 육지에서는 구룡포에서 과메기 축제를 열기도 합니다.
7. 울주 간절곶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대송리]
전국에서 가장 먼저 해가 떠오르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호미곶보다 1분 빠르고, 정동진보다 5분가량 빨리 해를 맞이할 수 있습니다. 울주에는 풍요의 등대가 여러 개 있습니다. 시간이 잘 맞으면 일정기간 동안만 진행하는 등대 스탬프 투어도 할 수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우체통이 있는데 이곳에서 엽서를 적어서 집으로 보내는 재미도 맛보시기 바랍니다.
Plus Tip ♬♪
- 일출. 일몰 시간보는 법
검색창에서 '일출 일몰 시간표'를 검색하면 원하는 지역의 일출과 일몰시간을 미리 알수 있습니다. 천문우주지식정보 사이트에서 생활천문관 코너에 보시면 '일출일몰시각계산' 메뉴가 있으니 원하는 시간과 위치를 입력하셔서 확인하시고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 https://astro.kasi.re.kr/index (천문우주지식정보)
※ 같이 보면 도움이 되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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